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개요
이 글은 토스 프론트엔드 엔지니어링 헤드 박서진님의 발표 내용을 바탕으로, 토스 개발 문화의 핵심 3가지 – 장인 정신, 실패 허용, 몰입 환경 설계에 대해 정리한 글이다
단순 요약이 아닌, 각 개념이 개발자의 성장에 어떤 영향을 줄 수 있는지 고민하며 다음의 세 가지 구조로 나누어 작성했다
- 핵심 개념: 해당 문화 요소가 의미하는 바와 맥락
- 구체적인 실천 방식: 실제로 조직이나 개인이 어떻게 실천할 수 있는지
- 적용 인사이트: 나 자신의 업무와 성장에 어떤 방식으로 녹여낼 수 있을지
개발자로서 더 좋은 일, 더 깊은 몰입, 더 명확한 판단을 하기 위해 이러한 문화가 어떻게 작용하는지를 생각하였다
그리고 내 방식대로 실천 가능한 기준을 만들어 보았다
1. 장인 정신 (Craftsmanship)
핵심 개념
- 사소한 디테일까지 깊게 파고드는 태도가지기
- 품질에 예민하고, 나쁜 코드와 구조적 냄새에 민감하게 반응하기
- 반복적인 개선과 끈질긴 고민을 통해 “최고 수준의 결과물”을 만들기
구체적인 실천 방식
- "될 때까지"가 아니라 "더 나아질 수 있을 때까지" 반복하는 습관
- 기능이 작동하는 수준에서 그치지 않고, 의도/UX/확장성까지 고려
- 코드 리뷰, 설계 검토, UI 인터랙션 하나까지도 세부적 디테일에 집착
적용 인사이트
- 디버깅과 최적화에서 불편함을 느꼈을 경우 타협하지 말고 개선을 시도하자
- 지저분한 코드/구조에 적응하지 않기. 항상 더 나은 구조를 지향하자
- 작은 반복의 품질 향상이 결국 전체 제품의 인상을 좌우한다는 것을 명심하자
2. 실패의 허용 (Fail-Safe Culture)
핵심 개념
- 실패는 학습의 기회이며, 책임보다는 교훈 중심의 접근을 장려하자
- 잘못된 결정이나 시도가 드러났을 때, 즉각 공유하고 시스템적으로 개선하기
- 토스에는 “No need to sorry”라는 말있다. 이는 조직에서 실패를 어떻게 다루는지를 상징한다
구체적인 실천 방식
- 실패를 감추거나 축소하지 않고, 공유하고 문서화하여 학습 자산으로 전환하자
- 장애나 실수 발생 시 원인을 구체적으로 분석하고, 실행 가능한 개선안 도출하자
- 실수의 책임보다 그 후의 대처와 개선에 집중하는 문화를 실천하자
적용 인사이트
- 혼자만 알고 있던 실수나 비효율을 팀 차원으로 끌어올릴 수 있는 용기와 태도
- “이걸 실패라고 부르지 않고도, 다시 시도할 수 있을까?”를 스스로에게 물어보기
- 실패 로그를 남기고 되짚는 습관을 들여, 자신 또는 팀이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게 도와주자
3. 몰입 환경 설계 (Focus-Driven Work)
핵심 개념
- 몰입을 위해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직 차원에서 설계하기
- 명확한 목표와 불필요한 방해 요소 제거를 통해 효율적인 일을 수행할 수 있다
- 좋은 몰입은 성과 뿐 아니라 학습과 성장 속도를 함께 올려준다
구체적인 실천 방식
- 회사 복지나 지원도 중요하지만, 핵심은 명확한 목표 설정과 데이터 기반 피드백진행
- 팀원 간의 신뢰를 바탕으로 자율성과 책임이 공존하는 문화가 몰입을 가능케 한다
- 기능 개선이나 실험은 반드시 지표 기반의 A/B 테스트를 통해 실행하고 학습하기
적용 인사이트
- 내가 하는 업무의 “목표와 성공 조건”을 명확히 설정하고 시작하는 습관가지기
- 몰입을 방해하는 루틴을 파악하고 제거, 나만의 집중 루틴 설계하기
- 모든 작업을 실험 → 데이터 → 검증 사이클로 생각하며 일하기
토스의 개발 문화 핵심 3가지가 주는 메시지
| 문화 요소 | 의미 | 내가 실천할 수 있는 액션 |
| 장인 정신 | 디테일과 품질에 대한 집착 | 코드 / UX / 시스템에 지속적인 품질 향상 시도 |
| 실패 허용 | 실패를 드러내고 학습 자산화 | 회고 문화 만들기, 실패 로그 공유 |
| 몰입 환경 | 집중할 수 있는 구조와 문화 설계 | 업무 목표 명확화, AB 테스트 습관화 |
마무리
토스라는 조직이 가진 구조와 가치관에서 어떤 철학과 행동 기준이 개발자의 성장을 견인하는지를 구체적으로 살펴보았다
- 장인 정신은 완성도의 기준을 내면에 세우는 태도였다
- 실패의 허용은 학습과 공유를 가능케 하는 토양이었다
- 몰입 환경 설계는 성장을 가속하는 기반이 되었다
나는 앞으로 이 세 가지 키워드를 나의 루틴과, 혹은 속해있는 조직의 문화에 녹여보려 한다
또한 영상을 통해 좋은 결과는 시스템에서 나온다는 것을 다시끔 깨달을 수 있었다
Reference
개발자를 성장시키는 토스의 개발 문화 3가지 | 박서진 토스 Head of Frontend | Square of Toss - Youtube